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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모이는 아까시나무 경북에 40%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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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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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모이는 아까시나무 경북에 40%농가 꿀 모이는 아까시나무 경북에 40%농가 150곳 피해… 꿀 생산량 최저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꿀벌 수억 마리가 폐사하고, 주요 꿀 원천인 아까시나무가 불타면서 꿀 생산량 급감과 가격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꿀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까시꿀의 주산지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양봉 산업 전반에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꿀벌 폐사’ 경북 양봉농가 초토화 15일 한국양봉농협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경북 37곳의 양봉 조합원들이 키우던 꿀벌 6574군이 피해를 입었다. 전체 피해 농가로는 약 150곳, 피해 군수는 1만5000군으로 추산된다. 꿀벌 한 군은 약 2만마리로 구성돼 있어, 이번 산불로 4억마리 이상 꿀벌이 사라진 셈이다. 양봉농협 조합원 총 피해액만 약 66억4000만원에 달해 전체 피해 농가로 범위를 넓히면 피해액은 더 클 것으로 추산된다. 피해 복구도 쉽지 않다. 농가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보험 가입률도 매우 낮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조합원 중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단 한 곳도 없었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기 때문에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정부의 재난복구비용 지원을 받지만 보상 범위에 한계가 있다. 꿀벌 1군(벌통 1개)당 16만원 보상비 책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봉 산업에 더 큰 타격을 준 건 '밀원(蜜源)'의 손실이다. 꿀벌들이 꿀을 모으는 주요 식물인 아까시나무의 전국 분포 중 40%가 경북에 집중돼 있다. 경북은 양봉 농가 수도 가장 많은 지역으로, 전체 양봉 농가(2만6686가구)의 약 20%가 이곳에 몰려 있다. 게다가 국내 아까시꿀은 매년 5월에 집중 수확되는데, 벌써 몇 해 동안 이 지역에서는 꿀을 채취하기 어렵게 됐다. 박승표 한국양봉협회 경북도지회 사무국장은 "꿀 한해 농사는 5월에 모든 게 정해진다. 아까시나무가 불타면서 올해 꿀 수확은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꿀 생산량 줄어… 꿀 가격인상 불가피 아까시꿀은 국내 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벌통당 생산량은 계속 줄고 있다. 지난 2022년 32.8kg 수준이던 벌통당 꿀 생산량은 2023년에는 26.8kg로 줄었고 2024년에는 22.7kg고 급감했다. 여꿀 모이는 아까시나무 경북에 40%농가 150곳 피해… 꿀 생산량 최저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꿀벌 수억 마리가 폐사하고, 주요 꿀 원천인 아까시나무가 불타면서 꿀 생산량 급감과 가격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꿀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까시꿀의 주산지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양봉 산업 전반에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꿀벌 폐사’ 경북 양봉농가 초토화 15일 한국양봉농협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경북 37곳의 양봉 조합원들이 키우던 꿀벌 6574군이 피해를 입었다. 전체 피해 농가로는 약 150곳, 피해 군수는 1만5000군으로 추산된다. 꿀벌 한 군은 약 2만마리로 구성돼 있어, 이번 산불로 4억마리 이상 꿀벌이 사라진 셈이다. 양봉농협 조합원 총 피해액만 약 66억4000만원에 달해 전체 피해 농가로 범위를 넓히면 피해액은 더 클 것으로 추산된다. 피해 복구도 쉽지 않다. 농가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보험 가입률도 매우 낮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조합원 중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단 한 곳도 없었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기 때문에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정부의 재난복구비용 지원을 받지만 보상 범위에 한계가 있다. 꿀벌 1군(벌통 1개)당 16만원 보상비 책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봉 산업에 더 큰 타격을 준 건 '밀원(蜜源)'의 손실이다. 꿀벌들이 꿀을 모으는 주요 식물인 아까시나무의 전국 분포 중 40%가 경북에 집중돼 있다. 경북은 양봉 농가 수도 가장 많은 지역으로, 전체 양봉 농가(2만6686가구)의 약 20%가 이곳에 몰려 있다. 게다가 국내 아까시꿀은 매년 5월에 집중 수확되는데, 벌써 몇 해 동안 이 지역에서는 꿀을 채취하기 어렵게 됐다. 박승표 한국양봉협회 경북도지회 사무국장은 "꿀 한해 농사는 5월에 모든 게 정해진다. 아까시나무가 불타면서 올해 꿀 수확은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꿀 생산량 줄어… 꿀 가격인상 불가피 아까시꿀은 국내 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벌통당 생산량은 계속 줄고 있다. 지난 2022년 32.8kg 수준이던 벌통당 꿀 생산량은 2023년에는 26.8kg로 줄었고 2024년에는 22.7kg고 급감했다. 여기에 산불로 인 꿀 모이는 아까시나무 경북에 40%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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