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에선 김씨와 설씨가 한 테이블 마주 보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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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개인회생 행사 주최 측이 화합을 부탁하며 인사를 해달라고 해 둘이 앞으로 나와 손을 잡고 인사도 했다.
이·김 후보 배우자들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 후보들이 찾지 못한 지역을 찾아 남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혜경씨는 이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강원 지역 사찰과 교회를 방문했다. 지난 9일엔 제주를 찾아 4·3평화공원과 도내 주요 사찰을 방문했다. 김씨는 이런 활동을 비공개로 하고 있다. 김씨 측 관계자는 “김씨는 조용히 절제된 활동을 할 것”이라며 “외부에 공개된 일정은 계획된 게 거의 없다”고 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김씨는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지는 스타일이라 선거 분위기에 따라 좀 더 앞으로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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