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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Npay)는 지난해 1월 시작한 자동차보험비교 누적 이용건수가 350만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벤츠 장기렌트 Npay 자동차보험비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신용카드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주유권 등 보험사별 제공 혜택 비교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운전 성향 분석에 기반한 보험료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왔다. 지난 3월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도 도입했다. 벤츠 장기렌트카 사용자가 보험 만기일이나 차량 정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게 해, 보험료 비교 과정을 끝까지 진행한 사용자는 기존대비 220% 늘었다. 보험료 비교 후 보험사로 이동하여 계약을 진행하는 건수도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 도입 이후 기존 대비 40%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측은 "사용자들은 자동차보험비교 후 평균 26만 원가량 보험료를 아낄 수 있었다"며 "기존 가입된 보험을 중소형 보험사로 갈아타기를 한 비중은 36%로, 전체 자동차보험 가운데 중소형 보험사 점유율인 8.3% 대비 4배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보험 비교 서비스도 성장세다.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보험 비교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50% 급성장했다. 지난 1년간 해외여행보험 누적 비교 건수는 약 218만 건에 달하며, 두 차례 이상의 해외여행 시 Npay를 통해 보험료를 비교한 사용자도 전체의 35%에 이른다. 조예나 Npay 보험팀 리더는 "보험 비교 서비스 중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자동차보험·해외여행보험비교뿐만 아니라, 저축보험·펫보험 등 사용자들이 다양한 보험 영역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