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1조원 빌려드려요"…'대출 거절' 카카오뱅크는 다르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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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변호사 카카오뱅크가 비금융 데이터로만 이뤄진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2년6개월간 중·저신용자에게 1조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했다. 이들은 전통적인 신용평가 과정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차주로, 카카오뱅크의 대안신용평가모형 심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스코어'를 2022년말부터 신용대출 심사에 적용했다. 카카오뱅크스코어는 카카오 공동체와 롯데멤버스·교보문고·금융결제원·다날 등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대안정보만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뱅크스코어를 적용해 약 2년6개월 간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 중 약 15%(1조원 규모)는 기존 신용평가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되는 건이었다.
그간 카카오뱅크스코어는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신용평가의 정확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실제 카카오뱅크스코어의 공정성 지표 및 집단별 차등 지표를 분석한 결과, 표준 신용점수와 비교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차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스코어와 표준 신용점수의 각 상위 30%에서 씬파일러가 차지하는 비중을 비교했을 때 카카오뱅크스코어(9.7%)가 표준 신용점수(1.8%) 대비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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